2022년 06월 15일 인천 > 런던.
2년 간의 워홀 생활이 시작되었다.
사실 나는 평범한 대학생도 아니었고, 평범한 직장인 2년차였는데, 문득 대학생 때 놓친 교환학생 기회가 아깝기도 했고,
당시 회사생활에 권태로움도 느낄 쯤 언젠가는 외국에서 꼭 일해보고 말거야 라는 꿈과 희망을 놓지 않고 있었기에
28살이라는 나이에 갑자기 워홀을 도전했다.
무탈하게 회사는 잘 다니고 있었고, 유럽여행도 대학생 때 2번이나 다녀왔다.
그런데 지금 안가면 더 늦을 것 같아서 아직은 20대니까 라는 생각으로 그냥 신청했다.
(나이가 작지는 않아서, 그리고 그 당시 영국 워홀비자는 현재처럼 나이가 30대 중반으로 늘어나기전이라, 마지노가 만 30이었다.)
우선, 워홀을 신청하고 입국하기까지 우여곡절이 좀 길었다.
대략 2022년 기준 상,하반기 나눠서 신청을 했었고, 총 1000명을 선발해 무작위 추첨으로 진행됐다.
나는 2021년 코로나가 한참이던 시기에 한번 넣어서 떨어지고 2022년 상반기 2번째때 선발되어 갈 수 있었다.
(근데 지금은 한영수교 140주년기념 5000명으로 선발 인원이 늘어났고, 신청 가능 나이도 만 35세로 연장되었다.)
간략하게 영국 YMS VISA에 대한 정보는 아래와 같다. (2024년 기준)
만18세 ~ 만35세 (비자 신청일 기준 > 생각보다 중요했음)
이전에 YMS 비자를 발급받은 적 없는 사람 (즉 1인 1회만 가능함)
5000명 연간 선발
여기서 가장 큰 장점 : 취업 업종 제한 없음/ 2년간의 체류기간 / 연수,학업기관 및 교육기관 제한 없음
근데 이제 2022년엔..
나이가 만 30세까지였고, (물론 나는 걸릴 사항 없었음) 1000명을 상/하반기에 각 800/200명씩 나눠서 뽑았고,
그리고 초기 투자비용(?)이 좀 들었음 (이건 후술)
그리고 중간에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나서 비자가 미뤄지는 둥... 우여곡절이 좀 있었는데...
여튼 그렇게 여차저차 나의 첫 해외생활이 시작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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