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나는 2022년 ~ 2024년 꽉 채운 워홀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했다.
워홀을 이제 막 하려는 분들께.... 나의 타임라인을 간략하게 설명드리려고 함
보통.. 워홀 하면 그냥 뚝딱 비자 신청해서 뚝딱 갔다오는 줄 아는데...
갔다와보신 분들은 정말 잘 알겠지만 이게 세세하게 뭐 할게 많음...
그리고 대략 집 구하기까지 1000만원 잡고 실제로 그정도 썼던 것 같음
참고로 나는 한국에서 일자리 합격하고 바로 일 시작했던 경우!

우선.. 나는... 비자발급부터 우여곡절의 시작...........
대충 타임라인.. 워홀 신청하시는 분들 참고.. (2022년 기준임!!!!!)
워홀 2022년 상반기 신청 접수 (를 아마 2022년 1월 17일날 했다고 적어놨네..?)
시작
2022년 1월 25일 YMS합격 발표 이메일 받음 (그 때 떨어지신 분은 28일날 불합격 통지했다고 들음)>
2월 7일 결핵 검사 (연세 세브란스 지정 / 지방은 모르겠음.. 아마 한 군데 더 있었던 걸로 기억함. 이 때 여기서 주는 진단서 꼭 보관해야함! 추후 제출 해야함) 105,500원 비용 발생 >
아래부터 중요! 및 내가 당시에 되게 헷갈렸었음
2월 19일 온라인 신청일 + 잔고증명 (2022년 기준 2530파운드 / 당시 450만원정도 / 나는 카뱅으로 잔고증명 했음)
★여기서 온라인 신청 때 보험료 1323USD + 비자금액 343USD 결제함 (대략 200만원정도쥬..?)
☆잔고증명은 한 달 이상 2530파운드 통장에 넣고 잔고증명 영문으로 받아서 비자센터 방문날에 뽑아서 가야함!!
(근데 이제.. 모종의 이유로 나는 잔고증명 한번 안맞아서 3월 10일부터 재시작함..ㅎㅎ... 문제의 시작..)
2월 21일 영국 회사 면접 (합격함 > 회사 노티스 한 달 말했는데.. 추후 말하겠지만.. 비자가 늦어져서 약 세 달이나 기다려주심..)
3월 10일 잔고 증명 시작
3월 23일 한국 회사 퇴사
4월 10일 잔고 증명 완료
4월 11일 회현 단암빌딩 5층 VFS 비자센터 방문
여기서부터 문제가 시작됨..ㅎ....
보통 워홀 비자는 진짜 일반적인 케이스 3주~늦어도 한달 안에는 나온다고 한다.. 빠르면 2주도 봄 (익스프레스 제외)
근데!
2022년 4월 둘째 주에 신청했던 그 모든 전세계 (아마도.. 그 때 한국 + 미국인지 어디서도 비자 발급 미뤄져서 단체 톡 같은거나 커뮤니티 생김....) 영국행 워홀러들의 비자 신청 발급이 모종의 이유로 발급이 자꾸 미뤄짐...
뭐.. 한달까지야 그냥 기다림.. 보통 그정도는 일반적이니까
그렇다면 나는 5월 초에 받았어야 함
근데... 5월 중순이 지나도 나왔다는 메일이 없네?
나는 이미 현지 회사 합격했고 기다리고 있는데??? HR에 메일로 미안하다 비자가 아직 안나왔다 메일을 한 4번 씀....
피가 마르고... 또 말리다가
최종적으로 6월 14일에 여권이랑 안에 찍힌 비네트 도착메일 받았고
그 메일 오전인가에 받았는데 바로 회현찍고 가서 오후에 수령하고
더 놀라운 사실....
그 뒷날 비행기 아무거나 끊어서 6월 15일에 출국함....

원래 난 당연히
5월 초순 넉넉잡아 5월 중순에는 출국할 줄 알고
그 당시 코로나 시즌이라 좀 쌌던 항공권을 미리 구매해뒀다
에티하드.. 50만원대로.. 근데! 중순에도 안나와서...
그럼에도 에티하드 당시에 코로나라 무료로 날짜변경 한 번 가능하대서 5월 말로 바꿨는데.......
결국 안나와서.... 쌩돈 50만원 그냥 날리고 뭐 취소수수료나 티켓값이나 같아서 여튼... 그냥 날리고
6월 14일에 비자 나오고 고민하다가
그날 새벽 3시에 아시아나 당일 아침 11시 비행기 바로 끊어서
냅다 3시간 후에 미리 싸둔 이민 짐 들고 인천공항으로 달려감.......

진짜 비가 억수같이 내렸다.....
비행기 시간이 아침 11시였는데
3시에 비행기 발권 > 6시에 씻고 바로 인천공항 가는데 출근길 정체 + 비가 저따구로 옴
>SKT 가서 유심 정지 (근데 번호 유지시키고 유심 꼭 들고가세요... 필요한 날이 간혹 있어요. 월 3천원 씩인가 줬던 것 같아요..)
>코로나 시국이었지만 의외로 사람들이 꽤 있었음..... 수속 줄 1시간 기다림
>혹시 모를 환전 10만원 (근데 요즘은 진짜 안해도 될듯.. 현금 안씀 영국. 차라리 트래블 카드나 트래블 월렛 추천)

참고로 위에 짐 2개
아시아나 이코노미 타고 갔는데, 이민가방 + 28인치 캐리어 수하물 해서 14만원 추가금 냄
아시아나 수하물 1개 무료임...
여차저차 부모님이랑 헤어지고 출국장 들어가는데
평생 못볼 것도 아닌데 2년 아니고 곧 중간에 들어올건데도
비행기에서 엄청나게 울었다...

하지만
기내식 먹고

간식도 먹고...

또 기내식 먹고...
뭐 이것저것.............. 14시간인가 사육당하고

마침내!!
런던 히드로 도착~
2022년 06월 15일
그야말로 우당탕탕 입국!!
영국 생활 스타트~
'런던에서 > 런던 이모저모' 카테고리의 다른 글
Verre in LONDON (2) | 2024.11.07 |
---|